[날씨톡톡] "모처럼 아이스커피 어때요?"…낮 동안 온화
무조건 차가운 커피만 고집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마 최근에는 추위 때문에, 대부분 따뜻한 커피나 차를 주로 드셨을 텐데요.
오늘 점심 식사 후에는 모처럼 아이스커피 주문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낮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폴킴의 '커피 한 잔 할래요' 들으면서 오늘 날씨톡톡 시작해볼게요.
오늘 아침, 서울 영하권이었거든요.
그런데 낮에는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평년과 비교하면 7도 이상 크게 웃돌겠고요.
강릉은 무려 15도까지 올라서겠고, 대구도 13도가 예상돼서 온화하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3월 초의 날씨를 보이는 곳도 있을 텐데요.
문제는, 모레부터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자주 내릴 텐데, 그친 뒤 찬바람이 강해지겠고요.
다음 주에는 다시 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이어서 SNS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분이요.
'내가 예민한건가, 인공 눈물을 넣어도 넣어도 눈이 따갑네요. 미세먼지 진짜 싫다'라고 적으셨는데요.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벌써 일주일째 곳곳에서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서쪽 지역 대부분과 대구에서는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내일까지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와 호남, 경남을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먼지는 해소되겠습니다.
그리고 주말과 휴일 사이, 또 한 번 전국 곳곳에 눈,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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